라식 10년

라식 10년 후기

라식한지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라식한 것을 만족하고 있을까요?.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안경이 너무 불편함-> 렌즈 사용 눈이 너무 건조해서 렌즈도 못 끼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라식, 라섹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비용은 100만 원으로 기억합니다.

라식, 라섹 중에 검사 후에 라식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라식을 선택했습니다.

 

라식 수술 중 한쪽 눈 마취가 덜 된 상태로 수술했습니다.

오른쪽부터 수술했는데 정말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참았습니다.

평소에 고통을 잘 참습니다.

근데 왼쪽 눈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마취가 덜 된 것이었습니다.

이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른쪽 눈 지금도 이물감이 있습니다.

 

이 부작용을 수술 후부터 말했는데 무조건 괜찮아질 거다.

건조해서 그렇다 안약 많이 넣어라 이 말 밖에 안 하더군요.

8년 차 아직도 안 없어졌습니다.

 

보통 라식, 라섹 후기들을 보면 2~3년까지는 만족하고 5년 차부터 시력이 많이 떨어지는 듯합니다.

유명인들도 5년 이상 지나서 시력이 너무 떨어졌다고  인터뷰하는 게 종종 보입니다.

수술 전 표에서 0.1도 안 보였었는데 수술 직후 1.0 정도로  됐습니다.

5년 차부터 떨어져서 지금 0.5 정도 나오려나? 밤에는 0.2 정도 될 듯합니다.

밤과 낮 시력 차이가 엄청납니다. <-- 조절하는 부분이 손상되는 듯합니다.

 

라식, 라섹 수술.

뭔가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인터넷에 수술 장면 검색하면 볼 수 있는데 보면 이런 생각이 들 거예요.

간단한 수술이 아니구나.

부작용이 많이 나올 만 하구나.

 

보통 라식, 라섹 후 시력이 떨어져서 병원 가면 환자에게 책임을 돌립니다.

왜 이제 왔냐 꾸준히 관리받았어야지 이런 말을 합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꾸준히 관리받은 사람들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아니면 재수술을 권하거나 그냥 책임회피용 말입니다.

거의다 5년 후부터 시력이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엄청난 후기들이 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애초에 라식, 라섹 수술하는 안과들은 번화가에 있고 간호사 한 타임에 직원 4~5명 정도 두고 의사도  여러 명인 곳이 많습니다.

월세만 몇백에서 몇천 일 건데 최대한 찍어내기 식으로 벌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한의원이나 다른 병원도 다 비슷)

 

그래도 애초에 마음가짐을 10년 쓰고 실명하자는 마음으로 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각오를 단단히 안 하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Q/A

인터넷에 뿌려져 있는 의사나 전문가가 쓴 Q/A 는 결국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다 진실을 숨기고 말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라식, 라섹 부작용에 대해 적나라게 말하는 양심적인 의사분들도 있습니다. <--엄청 공격받고 있습니다.

라식 후 시력 저하 때문에 장기간 고민하고 엄청난 후기와 양심적인 의사들의 영상과 글을 봐온 입장에서 솔직하게 답변해보겠습니다.

 

라식, 라섹을 하면 노안이 빨리 오나요?

확실히 빨리 온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눈에 엄청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부작용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작용이 많은 만큼 눈은 고생하고 빨리 늙어버릴 수 있습니다.

 

라식, 라섹을 하면 나중에 실명이 될 수 있나요?

직접적이진 않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손상 때문에 각종 눈 질환에 취약해지고 부작용 발생.

그 눈 질환, 부작용으로 인해 (백내장, 녹내장 등등) 충분히 실명될 확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라식, 라섹을 하면 평생 인공눈물을 써야 하나요?

저는 그렇게 건조증이 심해진 건 아니지만 건조증 심해졌다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저는 눈 피로도가 정말 늘어서 수술 전 거의 2배로 충혈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충혈도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다 통증까지 남아 있으니 확실히 인공눈물을 쓰면서 생활하는 게 편해집니다.

인공눈물도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지금은 최대한 안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