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푸 3년 후기 탈모 부작용
요즘 노푸라는 단어가 엄청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노푸가 뭘까요?
노푸는 샴푸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는 것입니다.
물로만 감아도 되고 힘들다면 비누를 쓸 수도 있겠죠.
왜 노푸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을까요.
노푸 2년 이상 하고 있는 저의 이야기해볼테니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노푸를 시작한 이유는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아져서 몸에 좋다는 것은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피염 증도 심했고 머리에 기름기가 상당히 많이 끼는 상태였어요.
아침에 머리 감으면 밤에 떡이지는 정도였습니다.
2일 안 감으면 정말 기름 바른 것처럼 반짝거렸습니다.
확실히 1일 차~ 3달 까지 노푸를 하면서는 머리에 기름이 더 많이 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달 후부터는 비누로 감기 시작했습니다.
3달 후부터 확실히 기름기가 줄어듭니다.
디테일하게 말하면 샴푸를 쓸 때에는 하루만 머리를 안 감아도 정말 기름 바른 것처럼 머리에 떡이 졌는데 노푸 3년 정도 된 지금은 정말 신기하게도 1일~2일 안 감아도 뽀송합니다.
1년 조금 지났을 때 어느 날 거울을 보니 이마라인이 약간 내려왔습니다.
이마에 상처가 있어서 탈모 체크를 할 때 그 상처 중심으로 했는데 확실하게 주변이 훨씬 풍성해지고 이마라인이 내려왔습니다.
제일 아래쪽 머리카락 한가닥까지 거의 1cm 이상 여러 가지 한 것이 많아서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노푸도 확실히 탈모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샴푸가 독하다고 생각하면 샴푸가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한 샴푸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인체가 기름을 만들어내고 피지를 만들어 낸다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기름을 일시적으로 없애기 위해 샴푸를 쓰고 다시 몸은 과도하게 만들어내고 악순환인 느낌입니다.
처음 노푸한지 3달까지는 기름은 그대로 나오는데 독한 샴푸로 기름을 제거해야 되는데 안 되니 힘들 수도 있습니다.
훨씬 더 기름진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몸이 적응해서 샴푸의 독이 안 들어오니 두피가 머리를 보호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되는 약 2~3달 후에는 훨씬 깔끔해집니다.
만약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앞으로 계속 노푸를 할 것이니 새로운 장점을 발견하거나 생각이 안 나서 못 쓴 것들을 계속 추가해서 써보겠습니다.
Q/A 도 만들어서 생각나면 추가해보겠습니다.
추가 Q/A
지루성 피부염인데 물로만 씻어도 될까요?.
지루성 피부염에 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1년 한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샴푸는 '독' 같습니다.
지성인데 노푸를 해도 될까요?
지성이면 처음 1~3개월은 기름이 더 많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정말 기름기가 줄어듭니다.
너무 못 참겠으면 처음부터 비누로 감는 것도 괜찮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감으면 되나요?
전체적으로 물을 한번 적셔주고 두피 마사지를 조금 해주고 헹궈내면 됩니다.
감기 전 감고 난 후 빗질을 해주면 먼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샴푸를 쓰면 탈모가 오나요?
위의 내용을 다 읽어보면 충분히 탈모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샴푸는 결국 독한물질인데 내 피부에 매일매일 바른다고 생각해보세요.
탈모에 영향을 안 주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까요?
탈모 샴푸 등등 꼭 상세페이지에서 성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충분히 어떤 성분인지 찾을 수 있습니다.
찬물 vs 따뜻한 물
크게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샴푸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따뜻한 물 썼을 때 기름기가 조금 더 안 느껴집니다.
이상 노푸 3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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